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서울관광재단은 서울시와 미래의 마이스(MICE) 글로벌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2023년 MICE 글로벌 전문가' 모집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2023년 MICE 글로벌 전문가는 총 300명, 서울 MICE 서포터즈 200명, 인재뱅크 100명을 모집한다.
서울 MICE 서포터즈와 인재뱅크 모두 △이론 및 실습 교육 △소모임 활동 지원 △MICE 행사 운영요원 활동 등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단 인재뱅크의 경우 취업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졸업예정자 및 구직자만이 신청할 수 있으며 서포터즈 활동 외에 △MICE업계 취업매칭 프로그램 △취업 맞춤형 프로그램(이력서 첨삭, 취업 박람회 참가 등)에 참여할 수 있다.
MICE 글로벌 전문가는 5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7개월 간 각 활동에 맞는 교육을 수강한다. 또 MICE 행사 운영 요원에 참여할 기회를 갖는다.
교수 및 전문가로 구성한 직무·홍보·역량 교육은 매달 1~2회 진행하며 MICE 행사 운영요원 활동 기회를 통해 실무 경험의 기회도 준다. 이밖에 취업박람회 및 멘토링 강연 등 다양한 활동을 마련한다.
아울러 관심사에 따른 △공모전 준비 △취업스터디 △홍보기획단 △유니크베뉴조사단 △자격증 준비반 등 여러 종류의 소모임을 운영한다.
이번 MICE 글로벌 전문가 접수는 오는 28일까지 받으며 자세한 지원 방법은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와 네이버 MICE 글로벌 전문가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윤화 서울관광재단 MICE2팀장은 "엔데믹을 맞이해 MICE 산업은 향후 인력을 더 많이 필요로 할 것"이라며 "MICE 글로벌 전문가가 MICE 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교육과 현장 체험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진행한 '2022년 MICE 글로벌 전문가' 활동에서는 MICE 서포터즈로 연간 누적 1761명이 총 34개 행사에 운영요원으로 참여했으며 MICE 인재뱅크로 총 79명 중 71명이 63개사 취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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