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앞' 수도권까지 불어닥친 '소멸'…상인·주민 없는 '5일장'[지방소멸은 없다]

연천 시가지에도 빈집 '수두룩'…젊은 부부들 이사 고민
5년 연속 인구 감소, 4만도 위협…정주의식 위한 인프라 절실

지난달 27일 5일장이 열린 연천읍 전통시장 주차장이 오가는 사람이 드문 가운데 썰렁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박대준 기자
지난달 27일 5일장이 열린 연천읍 전통시장 주차장이 오가는 사람이 드문 가운데 썰렁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박대준 기자

편집자주 ...영영 사라져 없어지는 것. '소멸'이라는 말의 의미가 이토록 무섭습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땅에서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일입니다. 우리 옆의 이웃이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가장 큰 숙제를 힘 모아 풀어나가야할 때입니다. 그 현실과 고민을 함께 생각합니다.

지난달 27일 연천읍 연천전통시장에 5일장이 열렸음에도 불구, 3개의 점포만이 주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박대준 기자
지난달 27일 연천읍 연천전통시장에 5일장이 열렸음에도 불구, 3개의 점포만이 주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박대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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