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 불자…GS리테일, 간편식 '심플리쿡' 매출 7배 성장

편의점은 국밥, 슈퍼, 온라인몰은 찌개·전골이 1위

본문 이미지 - 고객이 GS25에서 심플리쿡 소고기장터국밥과 나주곰탕을 살펴보고 있다.(GS리테일 제공)
고객이 GS25에서 심플리쿡 소고기장터국밥과 나주곰탕을 살펴보고 있다.(GS리테일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동절기가 시작되면서 국물류 간편식이 인기다.

22일 GS리테일에 따르면 간편식 브랜드 심플리쿡 분석 결과 11월(1~21일) 주요 국물류 간편식 10여종의 매출이 지난 8월 동기 대비 최대 7배(603%) 신장했다.

하절기 파스타류, 고기 메뉴 중심이었던 심플리쿡 매출 비중이 찬바람이 부는 동절기가 시작되자 국물류 메뉴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같은 기간, 심플리쿡 판매 채널별 고객 특성에 따라 가장 인기있는 국물류 메뉴도 각각 다르게 분석됐다.

GS25의 경우 국물 메뉴 중 '심플리쿡 나주곰탕', '심플리쿡 소고기장터국밥' 등 국밥 메뉴가 각각 매출 상위 1~2위에 올랐다. 1인분 용량으로 구성됐으며, 내용물을 모두 넣고 전자레인지로 취식하는 간편 조리 방식이 적용됐다. 가격은 각각 5500원이다.

슈퍼마켓 GS더프레시에서는 '심플리쿡 햄폭탄부대전골'이 가장 잘 팔렸다. GS프레시몰에서는 '심플리쿡 담백한 서울식 소불고기 전골'이 베스트 상품으로 등극했다. 두 상품 모두 2~3인이 즐길 수 있는 용량이다. 가격은 각각 1만4000원, 1만7500원.

20대 고객 중심의 편의점은 1인분 용량, 가장 간편한 조리 방식이 적용된 국밥 메뉴를 선호하는 반면 3040세대 중심의 슈퍼마켓과 온라인 몰 고객의 경우 가족 단위로 기호에 맞게 직접 조리해 즐길 수 있는 전골·찌개류를 선호하는 것으로 풀이했다.

심플리쿡은 국물 메뉴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이달 말까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채널 고객 특성을 고려한 맞춤 행사로 기획됐다.

GS25는 '심플리쿡 나주곰탕', '심플리쿡 소고기장터국밥', '대한곱창전골밥' 등 3종의 국밥 상품을 2+1 행사로 선보인다. GS프레시몰은 '심플리쿡 담백한 서울식 소불고기 전골', '심플리쿡 송탄식 부대찌개' 등 인기 국물 메뉴를 최대 26% 할인 판매한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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