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행정안전부는 오는 5월 30일까지 '2025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후보자를 접수한다고 21일 밝혔다.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은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 단체, 기업,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수여된다. 자원봉사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제도로 2006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20회를 맞는다.
추천 대상은 △어려운 이웃에 대한 봉사와 선행을 지속적으로 실천한 자 △태풍, 화재 등 각종 재난·재해 수습을 위해 헌신한 자 △자원봉사를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한 자 △'온기나눔 캠페인' 추진·확산에 적극 참여한 유공자 등이다.
청년 후보자(만 19세 이상 34세 이하)는 공적기간보다 활동 내용 중심으로 심사가 진행된다. 지난해 총 5명의 청년이 행정안전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는 자원봉사대상 20주년을 맞아 자원봉사의 인식과 저변을 확대하고자 교육, 문화,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 자원봉사자를 발굴할 계획이다. 재난·재해 수습에 기여한 자원봉사자도 적극 추천받을 예정이다.
추천은 피추천인을 제외한 5명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며 1365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추천할 수 있다. 접수된 후보자는 심사와 공개검증을 거쳐 훈장, 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행정안전부장관표창 등으로 선정된다.
수상자는 12월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는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는 "앞으로도 정부는 우리 사회에서 특별한 기적을 만들고 있는 자원봉사자 여러분께서 자긍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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