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보건 당국, 세계 최초 흡입하는 코로나 백신 승인

캔시노, 지난해 주사 백신 출시

중국 톈진에 위치한 캔시노 바이올로직스 본사. 2020. 8. 17. ⓒ 로이터=뉴스1 ⓒ News1 최서윤 기자
중국 톈진에 위치한 캔시노 바이올로직스 본사. 2020. 8. 17. ⓒ 로이터=뉴스1 ⓒ News1 최서윤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중국이 세계 최초로 흡입형 코로나19 백신을 승인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보건당국은 자국 제약사 캔시노바이오(CanSino)가 개발한 코로나19백신인 콘비데시아의 흡입식 버전 'Ad5-nCoV'에 대해 긴급사용 승인을 결정했다.

캔시노는 지난해 2월 주사형 백신을 출시했는데, 해당 백신은 코로나19 증상 예방에 66%, 중증화에는 91%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캔시노 측은 자사의 흡입형 백신이 세포를 자극시켜 점막 면역력을 유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제약사들이 비강과 기도 조직의 항체를 자극해 면역을 유도하는 흡입식 백신을 눈여겨보고 있다면서 바늘 접종이 필요하지 않는 흡입식 백신은 상용화시 의료 체계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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