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북한 순항미사일 발사에 "유감…도발에는 강력 대응"

김기현 "북한, 잘못된 습관 못 버려"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 2020.9.1/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 2020.9.1/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국민의힘은 17일 북한이 서해 상으로 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한 데 대해 "무모한 무력 도발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윤석열 정부는 강력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북한의 도발에는 강력한 군사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형동 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북한은 평화적 미래 구상을 위한 노력에 나서라"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수석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담대한 구상을 제안했다. 실질적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의 길을 모색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면 실효성 있는 지원을 하겠다는 뜻을 표했다"며 "윤석열 정부의 제안에 무력 시위로 답하는 것은 결코 평화의 길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대북정책은 명확하다. 도발에는 강력한 군사적 대응을, 평화를 위한 노력에는 상응하는 보상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현 의원도 "한미 연합훈련이 시작된 지 이틀째 되는 오늘, 북한은 순항미사일을 발사하며 무력 도발을 재개했다"며 "마치 협박이라도 하듯이 도발을 이어오던 잘못된 습관을 아직도 못 버리고 있는 모양"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북한의 도발이 있으면 군은 신속하고 단호하게 응징해야 한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 영토와 주권을 지키는 게 군의 사명이고 존재 이유"라며 "7차 핵실험을 위한 예비 단추를 누르며 눈치를 살피는 북한에 안보는 타협의 대상이 아니라는 군의 단호한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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