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필무렵' 백현주, 신스틸러 등극…옹벤져스 활약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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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동백꽃 필 무렵' 백현주가 새로운 신스틸러로 등극했다.

매주 방송 중인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백현주는 옹산 게장 골목에서 야채가게를 운영하는 오지현 역으로 등장, 특유의 자연스럽고 능청스러운 연기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며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에는 옹산을 떠나는 동백(공효진 분)을 무심히 챙겨주는 오지현(백현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동백이만 옹호하는 용식(강하늘 분)에게 내심 서운했던 오지현은 동백이에게만 7000원짜리 알타리를 8000원에 파는 등 동백에게 비호의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막상 싫어하던 동백이가 떠난다는 소식에 오지현은 누구보다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빈 박스를 구하러 다니는 동백에게 박스를 한아름 들고 나타난 오지현이 무심하게 던진 한마디는 "박스는 배추 박스가 젤 크다". 박스와 함께 툭 던진 한마디였지만 그 내면의 따듯한 마음은 고스란히 안방극장에 느껴졌다.

이처럼 백현주는 옹산 게장 골목의 '옹벤져스' 중 한 명으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주인의 맘에 따라 가격이 폭락, 폭등하는 야채가게의 주인 오지현을 백현주는 찰진 사투리는 물론, 맛깔나는 연기로 캐릭터를 완벽 소화, 없어서는 섭섭할 캐릭터로 맹활약 중이다.

특히 덕순(고두심 분)의 존재를 눈치채지 못한 채 동백이를 향한 마음을 고백하는 용식에게 "아줌마가 알타리 7000원에 줄게 고만 떠들고 이리 오라"는 장면에선 다급함이 묻어나는 찰떡 연기로 웃음 폭탄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동백꽃 필 무렵'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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