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과 긴장 완화 기대로 미증시가 일제히 랠리하자 반도체주도 일제히 상승, 반도체지수가 2% 이상 급등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지수는 2.14% 급등한 3832.05포인트를 기록했다.
일단 엔비디아는 2.04% 상승한 98.8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스콧 비센트 재무장관이 "중국과 언제까지 이처럼 대치할 수는 없다"며 "조만간 긴장이 완화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미증시가 일제히 랠리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사실 이날 엔비디아는 투자은행들이 목표가를 잇달아 하향하는 등 악재가 더 많았었다.
바클레이스는 엔비디아 목표가를 기존의 175달러에서 155달러로 낮췄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도 엔비디아 목표가를 160달러에서 150달러로 하향했다.
그럼에도 미증시가 일제히 랠리하자 엔비디아도 덩달아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가 상승하자 경쟁업체인 AMD도 0.82% 상승했다.
이외에 인텔이 3.56%, 마이크론이 5.20%, 대만의 TSMC가 2.39% 상승하는 등 주요 반도체주가 일제히 랠리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지수도 2% 이상 급등, 마감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