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 미·중 관세전쟁 격화에 하락세 출발

뉴욕증권거래소 ⓒ 로이터=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뉴욕증권거래소 ⓒ 로이터=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미국 뉴욕증시가 11일(현지시간) 하락세로 출발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00.2포인트(0.25%) 하락한 3만9493.42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2.5포인트(0.24%) 내린 5255.56으로 개장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28.8포인트(0.18%) 하락한 1만6358.532를 기록했다.

로이터 통신은 최근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이 격화되는 분위기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9일 상호관세 부과를 90일간 유예하면서 대중관세를 125%로 인상했다. 이에 미국의 대중관세는 기존 20%를 더해 145%로 높아졌다.

중국도 이날 대미 관세를 125%로 인상하면서 미국의 관세에 '강 대 강'으로 맞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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