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월가 큰손이 엔비디아 저가 매수에 나섰다는 소식으로 엔비디아가 주가가 간만에 3% 이상 급등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3.53% 급등한 97.64달러를 기록했다.
월가의 유명 투자자 브래드 거스트너는 이날 미국의 경제 전문매체 CNBC와 인터뷰에서 "엔비디아 주식을 샀다"고 밝혔다.
그는 그래픽처리장치(GPU)에 대한 매우 강력한 수요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반도체에 대한 관세를 면제할 가능성이 크다고 엔비디아 주식을 매수한 이유를 설명했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은 자동차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했지만, 반도체는 아직이다
최근 엔비디아는 미중 무역전쟁으로 중국 매출이 큰 타격을 받을 것이란 우려로 연일 주가가 급락, 주가 100달 선이 붕괴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총도 2조3820억달러로 줄었다. 엔비디아는 한때 시총 3조6000억달러를 돌파하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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