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이 미국에서 수입되는 모든 제품에 34%의 보복 관세를 부과하자 월가의 기술주가 급락하며 엔비디아도 7% 이상 급락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7.36% 급락한 94.31달러를 기록했다. 100달러가 붕괴한 것. 엔비디아 주가 100달러가 붕괴한 것은 지난해 5월 이후 처음이다.
이날 엔비디아와 관련, 특별한 악재는 없었다.
중국이 반격에 나서 무역전쟁이 더욱 격화, 세계 경제가 침체에 빠질 것이란 우려로 S&P500이 6% 급락하는 등 미증시가 일제히 급락하자 엔비디아도 덩달아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엔비디아는 지난 5일간 14%, 한 달간은 19%, 올 들어서는 29% 각각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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