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보건부, 정규직 1만 명 감원…8만2000명 중 2만 명 자른다(상보)

이미 자발적 퇴직 제안 1만 명이 받아들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 장관의 취임식서 악수를 하고 있다. 2025.02.14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 장관의 취임식서 악수를 하고 있다. 2025.02.14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국 보건복지부가 정규직 1만 명을 감원한다고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보건복지부는 '극적인 구조조정' 계획을 공개하며 인력 감축이 계획대로 완료된다면 부처 인원이 8만2000명에서 6만2000명으로 감소한다고 밝혔다.

이미 미국 보건복지부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약 1만 명이 '자발적 퇴직' 제안을 받아들인 상태기 때문에 전체 감축 인원은 2만 명이 되는 것이다.

보건부는 28개 부서를 15개의 신설 부서로 통합하고 지역 사무소를 10개에서 5개로 축소한다고 설명했다.

또 보건부는 중독·유해 물질·직업 안전 등을 다루던 기존 부서들을 통합해 '건강한 미국을 위한 행정국'(AHA)이라는 새 부서로 재편한다고 밝혔다.

또 전략적 준비 및 대응 행정에 관한 업무는 CDC로 이관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식품의약국(FDA) 직원 3500명과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직원 2400명, 미 국립보건원(NIH) 직원 1200명,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센터 직원 300명 등이 감축 대상이다.

다만 필수적인 보건 서비스에 종사하는 인력들은 감원 대상이 아니라고 WSJ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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