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동차에도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백악관이 밝힘에 따라 테슬라는 6% 가까이 급락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5.58% 급락한 272.06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테슬라는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접고 하락 반전했다. 최근 테슬라는 저가 매수가 유입되면서 지난 5거래일 동안 약 28% 정도 폭등했었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동부 시간 오후 4시(한국 시간 27일 새벽 5시)에 기자회견을 열어 자동차 수입에 대한 새로운 관세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테슬라 등 전기차는 물론, 제너럴 모터스(GM)를 비롯한 완성차 업체의 주가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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