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새로운 대이란 제재 발표, 국제유가 2% 급등

본문 이미지 - 미국 퍼미안 분지의 원유시추설비.ⓒ로이터=News1
미국 퍼미안 분지의 원유시추설비.ⓒ로이터=News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이 새로운 대이란 제재를 발표함에 따라 국제유가가 2%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20일 오후 3시 20분 현재(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서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1.70% 상승한 배럴당 68.3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 선물도 1.94% 급등한 배럴당 72.1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은 이날 대이란 제재를 강화했다. 미국은 이란 원유를 수송하는 중국 선박 또는 이란 원유를 정제하는 정유소도 제재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이란산 원유가 중국으로 흘러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이란산 원유의 최대 수입국이다.

이란은 일일 300만 배럴의 생산하고 있으며, 미국의 제재로 판로가 막혀 대부분 중국으로 수출한다.

미국의 대이란 추가 제재가 원유 공급을 빠듯하게 할 것이란 우려로 이날 국제유가는 일제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이 휴전 협정을 깨고 가자지구에 대한 지상 공격을 감행한 것도 국제유가 상승에 한몫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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