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두 AI 챗봇 2종 출시, 홍콩증시서 10% 폭등

베이징 본사 건물. 바이두 로고가 선명하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베이징 본사 건물. 바이두 로고가 선명하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의 최대 검색 포털 바이두가 새로운 인공지능(AI) 챗봇 2종을 공개하자 홍콩증시에서 주가가 10% 가까이 폭등하고 있다.

18일 오전 홍콩증시에서 바이두는 전거래일보다 9.94% 폭등하고 있다.

전일 바이두는 새로운 챗봇 2종을 공개했다. 바이두는 추론모델 어니(Ernie) X1과 대규모 언어 모델 어니 4.5를 각각 공개했다.

이 가운데 어니 X1은 딥시크와 성능이 비슷하거나 앞서지만, 이용료는 딥시크의 절반이라고 바이두는 밝혔다.

바이두는 더 나아가 미국 오픈 AI의 챗GPT-4.5 모델을 여러 면에서 앞서며 이용료는 100분 1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소식으로 바이두는 홍콩증시에서 10% 가까이 폭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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