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최근 암호화폐(가상화폐) 랠리가 주춤하면서 각종 암호화폐 펀드에 유입되는 자금이 17일 연속 순유출을 기록, 최장기 유출 기록을 경신했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암호화폐 업체 코인셰어스에 따르면 디지털 자산 투자 펀드는 5주 연속 유출을 기록하여 3월 14일로 끝나는 주에 총 17억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5주간 유출액은 모두 64억달러로 집계됐다.
암호화폐 펀드는 또 날짜 기준으로 17일 연속 순유출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코인셰어스가 집계한 것으로는 최장기 순유출 행진이다.
유출액의 약 69%는 미국 펀드에서 나왔다. 비트코인이 9억7800만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 1위였고, 2위는 이더리움으로 1억7600만 달러가 순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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