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유명 증권사 오펜하이머가 엔비디아의 목표가를 상향하자 엔비디아가 0.63% 상승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0.63% 상승한 140.11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시총도 3조4310억달러로 늘었다.
이날 오펜하이머는 보고서를 내고 신형 인공지능(AI) 전용칩 블랙웰에 대한 수요가 높다며 시장 수익률 상회 등급을 유치한 채 목표가를 175달러로 상향했다.
이는 이날 종가보다 25% 더 상승할 수 있다는 얘기다.
오펜하이머는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메타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AI 구축을 위해 엔비디아의 AI 전용칩 확보에 혈안이 되고 있다고 목표가 상승 배경을 설명했다.
오펜하이머는 이들 기업의 AI 전용칩 구입 비용이 3000억달러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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