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전기차 보조금 폐지 이후 5거래일 연속 하락했던 테슬라가 마침내 반등에 성공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0.24% 상승한 398.09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도 전일 중국의 인공지능(AI) 업체 딥시크 충격으로 2.32% 하락하는 등 트럼프 행정부의 전기차 인센티브 폐지 이후 5일 연속 하락했었다.
이날 미국증시가 딥시크 충격을 하루 만에 극복하고 나스닥이 2% 이상 상승하는 등 일제히 랠리하자 테슬라도 덩달아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상승 폭은 크지 않았다. 29일(현지시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어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테슬라는 29일 장 마감 직후 실적을 발표한다.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며 그동안 낙폭을 만회해 급반등할 가능성이 크고, 반대면 당분간 고전을 면치 못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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