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올해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온라인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AFP 통신에 따르면 다보스포럼 회장인 뵈르게 브렌데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트럼프가 오는 23일 온라인 방식으로 우리와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는 새로운 (미국) 행정부가 어떤 정책 우선순위를 갖고 있는지 더 많이 알 수 있는 매우 특별한 순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오는 20일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하며 다보스포럼은 20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취임식과 개막일이 겹치며 트럼프가 다보스포럼에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개막일 이후 온라인으로나마 참석을 하게 되는 셈이다.
올해 다보스포럼의 주제는 '지능형 시대를 위한 협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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