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3일 다보스포럼서 온라인으로 연설 예정

트럼프 취임식과 다보스포럼 개막식 겹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8일 (현지시간) 워싱턴 의사당에 안치된 고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조문을 마친 뒤 취재진을 만나고 있다. 2025.01.09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8일 (현지시간) 워싱턴 의사당에 안치된 고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조문을 마친 뒤 취재진을 만나고 있다. 2025.01.09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3일 뒤인 23일(현지시간) 제55차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 온라인 연설을 할 예정이다.

14일 외신을 종합하면 WEF는 트럼프 당선인이 23일 다보스포럼에 참석하는 국가 원수와 최고경영자(CEO)들을 대상으로 원격 연설에 나선다고 밝혔다.

다보스포럼은 20~24일 열리는데, 다보스포럼 개막식과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 날짜가 겹치자 개막식 이후 온라인으로 연설을 진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2018년과 2020년 두 차례 다보스포럼에 직접 참석한 바 있다.

매년 1월 스위스 휴양도시 다보스에서 열리는 다보스포럼은 전 세계 각국 정계 및 재계 인사 등이 경제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 다보스포럼의 주제는 '지능형 시대를 위한 협력'이다.

클라우스 슈바프 WEF 회장은 "서로 다른 입장과 큰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2025년 연차총회는 협력 정신과 건설적인 낙관주의를 장려해 다가올 지능형 시대를 보다 지속 가능하고 포괄적인 방식으로 형성하는 목표를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다보스포럼에는 60개국 국가 수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딩쉐샹 중국 부총리,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 로베르타 메솔라 유럽의회 의장,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긴장감이 높아진 중동 지역에서도 이집트, 이라크, 아일랜드,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장 등이 다보스포럼을 찾을 계획이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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