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러 전면 제재로 공급 우려…국제유가 3% 이상 급등

본문 이미지 - 미국 퍼미안 분지의 원유시추설비.ⓒ로이터=News1
미국 퍼미안 분지의 원유시추설비.ⓒ로이터=News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마지막으로 러시아 석유 산업에 대한 전면적인 제재를 발표하자 국제유가는 3% 이상 급등하고 있다.

10일 오후 4시 현재(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3.68% 급등한 배럴당 76.6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WTI는 한때 5% 정도 급등했었다.

브렌트유 선물도 3.67% 급등한 배럴당 79.7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미국 재무부는 러시아 석유회사 가즈프롬, 네프트, 수르구트네프테가스와 그 자회사, 유조선 180척 이상, 러시아 에너지 당국 및 임원 12명에 대한 제재를 발표했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성명에서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잔인하고 불법적인 전쟁 자금으로 쓰이는 러시아의 원유 수출에 전면적인 제재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행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하기 전 러시아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기 위해 전면 제재를 발표한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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