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서 두 차례 지진 발생…"최대 규모 6.1, 피해 보고 없어"(상보)

규모 6.1, 5.8…'30분 간격'으로 발생
지난 3일 규모 7.2 강진 후 여진 지속

23일(현지시간) 대만 화롄의 호텔 건물이 지진으로 크게 기울어진 모습이 보인다. 2024.04.23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23일(현지시간) 대만 화롄의 호텔 건물이 지진으로 크게 기울어진 모습이 보인다. 2024.04.23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27일 대만 동부 화롄현에서 규모 6.1 지진을 포함, 두 차례 지진이 발생했으나 즉각적인 피해 보고는 없었다고 대만 기상청이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첫 번째 지진은 규모 6.1, 깊이 24.9㎞로 화롄 해안에서 발생했다. 30분 후 발생한 두 번째 지진은 규모 5.8, 깊이 18.9㎞로 첫 번째 지진과 비슷한 위치에서 발생했다.

이날 지진은 대만 수도 타이베이의 건물들을 흔들었다. 즉각적인 쓰나미 경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

대만은 지난 3일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해 17명이 사망했다. 이후 1000회 이상의 여진이 발생했다. 지난 23일에도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대만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27일) 지진 또한 자정 이후 다양한 규모의 지진이 총 10회 기록됐다.

두 지각판의 교차점 근처에 위치해 지진이 발생하기 쉬운 지역으로 꼽히는 대만은 2016년에는 대만 남부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100명 이상이 사망했다.

1999년에는 규모 7.3의 강진으로 2000명 이상이 사망한 바 있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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