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 자녀 앞, 엄마 몸에 불지른 남친…전신화상 女마라토너 숨져

올림픽 출전 우간다 마라토너, 남친 방화 후 나흘만에 사망
케냐 교제 폭력 실태 드러나…파리올림픽 조직위 "깊은 분노"

우간다 국가대표 마라톤 선수 레베가 셉테게이(가운데)가 8월 11일(현지시간) 2024 파리올림픽 여자 마라톤에 출전해 달리고 있다. 셉테게이는 1일 오후 2시쯤 남자친구의 방화로 신체의 80%에 화상을 입어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다. 2024.08.11 ⓒ AFP=뉴스1 ⓒ News1 유수연 기자
우간다 국가대표 마라톤 선수 레베가 셉테게이(가운데)가 8월 11일(현지시간) 2024 파리올림픽 여자 마라톤에 출전해 달리고 있다. 셉테게이는 1일 오후 2시쯤 남자친구의 방화로 신체의 80%에 화상을 입어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다. 2024.08.11 ⓒ AFP=뉴스1 ⓒ News1 유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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