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외무부 "필라델피아 사고기 탑승자 6명 모두 멕시코 국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31일(현지시간) 의료용 수송기가 추락한 가운데 응급구조당국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대응하고 있다. 2025.1.31 ⓒ AFP=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31일(현지시간) 의료용 수송기가 추락한 가운데 응급구조당국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대응하고 있다. 2025.1.31 ⓒ AFP=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멕시코 외무부는 31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발생한 의료용 수송기 추락 사건 당시 사고기에 탑승한 6명 모두 멕시코 국적이라고 발표했다.

멕시코 외무부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항공사 측이 (사고기에) 멕시코 국적자 6명이 타고 있었다는 사실을 영사관에 확인해 줬다"고 밝혔다.

현지 매체 NBC10 필라델피아에 따르면 앞서 슈라이너스 아동 병원은 사고기에 탑승한 인원 6명 가운데 멕시코 국적 소아 환자(여아) 1명과 환자의 모친이 포함돼 있었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슈라이너스 아동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의료용 항공기를 타고 본국인 멕시코로 돌아가고 있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이번 추락 사고는 지난 29일 워싱턴DC의 로널드 레이건 내셔널 공항 인근에서 여객기와 군용 헬기가 충돌해 67명이 안타깝게 숨진 지 이틀 만에 발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비행기가 추락하는 것을 보니 너무 슬프다"면서 "무고한 영혼이 더 희생됐다"며 애도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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