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닛 옐런 前 연준 의장, 채권운용사 핌코 자문위원 합류

브라운 전 英총리, 조슈아 볼튼 전 백악관 비서실장 등과 한솥밥

재닛 옐런 전 미국 재무 장관.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재닛 옐런 전 미국 재무 장관.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재닛 옐런 전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글로벌 채권 운용사 핌코의 자문위원회에 합류한다고 CNBC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옐런은 과거 연준 의장과 미국 재무장관을 역임한 핵심 인사다.

핌코에 따르면 자문위는 글로벌 경제, 정치 및 전략적 변화가 금융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역할을 한다. 자문위는 일년에 여러 차례 대면 회의를 갖는다.

자문위에는 옐런 외에도 고든 브라운 전 영국 총리, 조슈아 볼튼 전 백악관 비서실장, 미셸 플러노이 전 미국 국방정책 고문, 라구람 라잔 전 인도 중앙은행 총재 등 경제 정책 분야에서 영향력을 가진 인사들이 다수 포진해있다.

벤 버냉키 전 연준 의장도 앞서 핌코의 선임 고문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핌코는 약 2조 달러(약 3000조 원)의 자산을 운용하며, 한때 세계 최대 채권펀드를 운영한 글로벌 자산운용사다.

옐런은 2019년 핌코에서 강연을 진행하고 18만 달러(약 2억 6000만 원)의 강연료를 받은 적이 있어, 회사와의 인연이 이번 자문위원 합류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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