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간 대통령 5번 바뀐 페루, 내달 12일 대선…불안정 해소될까

볼루아르테 대통령 "민주적 절차 보장"…전 대통령, 탄핵 맞서 의회 해산 시도 후 체포
국회 3분의2 동의 시 대통령 즉각 탄핵 가능…정치적 불안정성 높아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 (페루 대통령실 제공) ⓒ AFP=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 (페루 대통령실 제공) ⓒ AFP=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은 다음 달 12일(현지시간) 대선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25일 발표했다.

CNN 등에 따르면, 볼루아르테 대통령은 이날 "정부는 민주주의에 걸맞은 선거를 보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가 최근 몇 년간 페루를 뒤흔든 불안정과 사회적 분열을 종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부는 선거 과정에서 절대적인 중립성과 공정성을 유지하며, 선거 결과의 신뢰성을 보장하겠다"고 강조했다.

페루는 지난 6년 동안 대통령이 다섯 차례 교체될 정도로 극심한 정치적 불안정을 겪고 있다.

페루 헌법은 국회 3분의 2 이상이 대통령에게 '도덕적 무능'이 있다고 동의할 경우 탄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직전 대통령이었던 페드로 카스티요의 경우, 부패 혐의로 여러 차례 수사를 받던 중 의회가 세 번째로 탄핵을 시도하자 이에 한발 앞서 의회 해산과 '비상 정부' 수립을 선포했다. 그러나 의회가 곧바로 긴급 회기를 열어 카스티요의 탄핵을 의결함에 따라 직위에서 물러났고, 당시 부통령이던 볼루아르테가 최초의 여성 대통령에 올랐다.

카스티요는 탄핵 후 멕시코 대사관으로 도피하려다 체포돼 '반란 및 음모'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페루 국민들은 이번 선거에서 대통령뿐만 아니라 국회의원(상·하원)과 안데스 의회 대표도 함께 선출할 예정이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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