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러시아군이 북한산 탄도 미사일을 사용해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공격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우크라이나 군 소식통을 인용해 최소 8명의 사망자를 낳은 키이우 공습에 북한산 KN-23 탄도 미사일이 사용됐다고 밝혔다.
미사일은 키이우 도심 서쪽 스비아토신스키 지역 주택가에 떨어졌으며, 약 10명이 실종 상태다.
우크라이나 군사 정보기관에 따르면, 북한은 2025년 초까지 러시아에 KN-23과 KN-24 탄도 미사일 148발을 공급했다.
KN-23 미사일은 최대 1톤의 탄두를 탑재하고 있으며, 이는 러시아 동급 미사일보다 더 강력하다는 게 우크라이나 군의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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