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외로울 러시아 소년"…푸틴의 비밀 10살 아들 첫 공개

금메달리스트 리듬체조 선수 출신 카바예바 사이 혼외자
텔레그램 채널에서 사진 공개…두 아들 중 첫째인 듯

본문 이미지 - 텔레그램 채널 'VChK-OGPU(@rucriminalinfo)'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아들이라고 주장하는 이반 블라디미로비치 푸틴의 사진.(텔레그램 갈무리).
텔레그램 채널 'VChK-OGPU(@rucriminalinfo)'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아들이라고 주장하는 이반 블라디미로비치 푸틴의 사진.(텔레그램 갈무리).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체조선수 출신의 32세 연하 연인과의 사이에서 비밀리에 낳은 아들의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2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텔레그램 채널 'VChK-OGPU(@rucriminalinfo)'은 "러시아에서 가장 비밀스럽고 가장 외로운 소년의 사진을 입수했다"며 10살 남자아이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이 아이의 이름은 이반 블라디미로비치 푸틴"이라며 "그는 다른 아이들과 거의 소통하지 않고, 경비원, 가정교사, 선생님들과만 시간을 보낸다"고 덧붙였다.

또 이반에게는 4살인 남동생 블라디미르 주니어가 있지만, 블라디미르 주니어의 사진은 별도로 공개되지 않았다.

푸틴 대통령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리듬체조 선수 알리나 카바예바(41)와의 사이에 혼외자를 뒀다는 외신 보도는 여러 차례 나왔다. 2015년과 2019년 각각 아들을 낳았다는 설이 유력하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된 내용은 없다.

푸틴 대통령은 첫아들이 태어났을 때 "만세, 드디어 남자아이가 태어났다"며 기뻐한 것으로 전해진다.

카바예바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 리듬체조 부문 금메달리스트로, 은퇴 뒤 정계에 입문해 2014년 러시아 최대 언론사인 뉴미디어 그룹의 회장에 올랐다. 이후 카바예바의 연간 수입이 1200만 달러(약 171억 원)에 달한다는 내용의 문서가 유출되며 논란을 빚기도 했다.

두 사람 간 염문설이 터진 건 2008년 4월이지만, 푸틴 대통령은 그간 카바예바와의 관계를 부인해 왔다. 크렘린궁 역시 푸틴 대통령의 자녀는 전 부인 류드밀라 푸티나 사이의 두 딸이 전부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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