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중국, 러시아에 무기 공급한다는 정보 입수"

"中 관계자, 러 영토에서 무기 생산에 관여"

본문 이미지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키이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럽의 일부 동맹국과 그들의 군사 정보에 대한 광범위한 접근에 합의했다"고 밝히고 있다. 2025.03,30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키이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럽의 일부 동맹국과 그들의 군사 정보에 대한 광범위한 접근에 합의했다"고 밝히고 있다. 2025.03,30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중국이 러시아에 무기를 공급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중국이 러시아 연방에 무기를 공급하고 있다는 정보를 마침내 확보했다"며 "중국 관계자들이 러시아 영토 내에서 일부 무기 생산에 관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중국은 그간 우크라이나 전쟁에 개입하고 있다는 의혹을 부인해 왔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은 우크라이나 위기의 발단자도 아니고, 당사국도 아니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며 "우리는 이 위기의 평화적 해결을 확고히 지지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최근 중국인 용병이 우크라이나군에 포로로 잡히며 중국의 참전 의혹은 커지는 상황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11일 "현재까지 최소 수백 명의 중국인이 러시아 점령군의 일원으로 싸우고 있다는 정보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사실이 "러시아가 중국인의 목숨을 희생시키면서까지 전쟁을 연장하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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