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구경진 기자 = 24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루즈벨트 룸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났습니다.
마이크 존슨 미 하원의장, 제프 랜드리 루이지애나 주지사 등이 참석한 자리. 트럼프는 가장 먼저 정 회장에게 악수를 건넸습니다. 정 회장은 이날 2028년까지 4년간 총액 210억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31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트럼프는 현대차 관계자들을 직접 소개하며 ‘매우 고맙다’, ‘큰 영광이다’를 연발했습니다. 이후 미국 측 인사들을 소개할 때 “이들 이름이 나에겐 덜 어렵다”며 농담을 건네기도 했는데요.
트럼프 소개로 첫 번째 순으로 단상에 오른 정 회장은 현대차가 그동안 미국 내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바를 강조했습니다.
“현대차는 1986년에 미국 시장에 진입했습니다. 그 이후로 2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고, 현재 50개 주에서 57만 개 이상의 미국 내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향후 4년간 210억 달러의 신규 투자를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이는 저희의 미국 내 최대 투자입니다.”
이어 끝으로 정 회장은 트럼프에게 현대차의 제조 시설을 직접 방문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정 회장의 요청에 트럼프는 “오케이”라고 화답했습니다.
앞서 트럼프는 현대차의 대규모 투자는 자신의 관세 정책 덕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는 “현대는 미국에서 철강을 생산하고 미국에서 자동차를 만들게 될 것”이라며 “그 결과 관세를 지불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현대차 #트럼프 #정의선
마이크 존슨 미 하원의장, 제프 랜드리 루이지애나 주지사 등이 참석한 자리. 트럼프는 가장 먼저 정 회장에게 악수를 건넸습니다. 정 회장은 이날 2028년까지 4년간 총액 210억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31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트럼프는 현대차 관계자들을 직접 소개하며 ‘매우 고맙다’, ‘큰 영광이다’를 연발했습니다. 이후 미국 측 인사들을 소개할 때 “이들 이름이 나에겐 덜 어렵다”며 농담을 건네기도 했는데요.
트럼프 소개로 첫 번째 순으로 단상에 오른 정 회장은 현대차가 그동안 미국 내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바를 강조했습니다.
“현대차는 1986년에 미국 시장에 진입했습니다. 그 이후로 2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고, 현재 50개 주에서 57만 개 이상의 미국 내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향후 4년간 210억 달러의 신규 투자를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이는 저희의 미국 내 최대 투자입니다.”
이어 끝으로 정 회장은 트럼프에게 현대차의 제조 시설을 직접 방문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정 회장의 요청에 트럼프는 “오케이”라고 화답했습니다.
앞서 트럼프는 현대차의 대규모 투자는 자신의 관세 정책 덕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는 “현대는 미국에서 철강을 생산하고 미국에서 자동차를 만들게 될 것”이라며 “그 결과 관세를 지불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현대차 #트럼프 #정의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