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선발 개입 후 아시안 게임 노메달…배드민턴 협회 행태 재조명

(서울=뉴스1) 이승아 기자 = 대한배드민턴협회가 6년 전 임원 여비에 돈을 펑펑 사용하고 대표팀 선발에 개입한 사실이 재조명되었습니다.

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라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승리해 금메달을 획득한 안세영.

안세영은 시상식을 마치고 믹스트존에 나타나 "내 무릎 부상정도는 생각보다 심각, 쉽게 나을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다"며 "협회가 너무 안일하게 생각해서 실망이 컸다. 이제 대표팀을 계속하긴 힘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협회는 (선수들의) 모든 것을 막고 있다. 어떤 면에서는 자유라는 이름으로 방임한다"며 "한국 배드민턴이 더 발전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번에 금메달이 한개 밖에 안나온 이유에 대해 뒤를 돌아봐야할 시점인거 같다"고 꼬집었는데요.

지난 2018년 11월 SBS 보도에 따르면 협회는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국가대표 선발에 개입했습니다.

2020년 도쿄올림픽을 고려해 세대교체를 하라는 협회 임원진의 지시때문이었습니다.

#배드민턴협회 #안세영 #국가대표

대표이사/발행인/편집인 : 이영섭

|

편집국장 : 채원배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