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대한배구협회는 11일 다음 달 소집될 한국 남녀 배구 국가대표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6월 4일부터 7월 13일까지 브라질, 튀르키예, 일본에서 개최되는 '2025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출전한다.
총 16명의 선수가 태극마크를 달았다.
세터로는 김다인(현대건설), 박사랑(페퍼저축은행), 이고은(흥국생명)이, 리베로에는 한다혜(페퍼저축은행), 한수진(GS칼텍스)이 선발됐다.
미들블로커에는 김세빈(한국도로공사), 이다현(현대건설), 이주아(IBK기업은행), 정호영(정관장)이 선발됐으며, 아포짓 스파이커로는 문지윤(흥국생명), 이선우(정관장)가 뽑혔다.

아웃사이드히터에는 강소휘(한국도로공사), 육서영(IBK기업은행), 이주아(GS칼텍스), 정윤주(흥국생명), 정지윤(현대건설)이 이름을 올렸다.
이사나예 라미레즈 감독이 이끄는 남자대표팀에도 16명의 선수가 선발됐다. 남자대표팀은 6월 17일부터 24일까지 바레인에서 개최되는 '2025 아시아배구연맹(AVC) 챌린지컵'을 준비한다.
세터로는 김주영(한국전력), 한태준(우리카드), 황택의(KB손해보험)가, 리베로에는 박경민(현대캐피탈), 장지원(국군체육부대)이 선발됐다.
미들블로커에는 박창성(OK저축은행), 이상현(우리카드), 차영석(KB손해보험), 최준혁(대한항공)이 태극마크를 달았고, 아포짓 스파이커로는 신호진(OK저축은행), 임동혁(국군체육부대)이 합류했다.
아웃사이드히터에는 김지한(우리카드), 나경복(KB손해보험), 임성진(한국전력), 정지석(대한항공), 허수봉(현대캐피탈)이 이름을 올렸다.
선발된 32명의 남녀 배구 국가대표 선수들은 오는 5월 초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 소집돼 2025년 국제대회를 대비한 강화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superpow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