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우리카드, 아히 대체자로 니콜리치 영입…프랑스 구단서 발표

2001년생, 206㎝의 아포짓 스파이커

본문 이미지 - 우리카드의 새 외인 두산 니콜리치 (프랑스 Alterna Stade Poitevin 구단 SNS 캡처)
우리카드의 새 외인 두산 니콜리치 (프랑스 Alterna Stade Poitevin 구단 SNS 캡처)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부상으로 이탈한 미힐 아히(등록명 아히)의 대체자로 세르비아 출신의 아포짓 스파이커 두산 니콜리치(23)를 영입했다.

프랑스 1부리그의 Alterna Stade Poitevin 구단은 29일 SNS를 통해 "니콜리치는 한국의 우리카드로부터 거절할 수 없는 제의를 받았다"며 "선수의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니콜리치도 자신의 SNS를 통해 구단과 선수를 지지해준 응원의 메시지에 고마움을 전했다.

니콜리치는 206㎝의 아포짓 포지션에서 뛰는 오른손잡이 공격수다. 줄곧 세르비아 무대에서 뛰다 올 시즌 프랑스 무대에서 활약했다.

한편 2024-25시즌 우리카드의 주장을 맡았던 아히는 지난 15일 훈련 중 발목을 다쳐 왼 발목 근육 파열 부상을 입었다. 최소 6주에서 최대 8주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아히의 이탈로 국내 선수들과 아시아쿼터로 데려온 알리 하그파라스트(등록명 알리)로 버티던 우리카드는 새 외인의 가세가 큰 힘이 될 전망이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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