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아웃 맞아요"…페퍼 이예림, 프로배구 '1호' 그린카드 주인공

비디오 판독 전 선수가 먼저 인정하면 발급

페퍼저축은행 이예림이 프로배구 그린카드 1호 주인공이 됐다.(KOVO제공)
페퍼저축은행 이예림이 프로배구 그린카드 1호 주인공이 됐다.(KOVO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의 이예림이 국내 그린카드 1호 주인공이 됐다.

이예림은 3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와의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그린카드를 받았다.

이예림은 1세트 11-7 리드 상황서 상대 스테파니 와일러(등록명 와일러)의 공격이 자신의 블로킹을 맞고 나갔는지 아닌지를 비디오 판독으로 확인하기 전, 손을 들고 터치아웃을 인정했다. 이에 주심은 이예림에게 그린카드를 제시했다.

그린카드는 배구 경기의 페어플레이 가치를 제고하고, 불필요한 비디오판독 시간을 줄이기 위해 국제배구연맹(FIVB)이 2023년부터 도입한 제도다.

KOVO는 컵 대회에서 우선 그린카드를 시범 도입한 뒤, 2024-25시즌 V리그부터 정식 적용할 예정이다.

이어 같은 경기 2세트에선 GS칼텍스 오세연이 상대 박경헌 오픈 공격서 블로킹 터치아웃을 인정, 두 번째 그린카드를 받았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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