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SK가 '클럽하우스 투어'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라커룸, 사무국, 휘트니스 센터, 치료실, 선수단 숙소, 식당, 행복카페, 천연구장 등 클럽하우스 내·외부를 투어한다.
또한 영양사의 선수단 식단 소개, 마스코트 색칠하기, 인조 구장 자율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통해 제주에 대한 지식과 애정을 더욱 높일 수 있다.
제주 구단 관계자는 "팬들의 요구를 적극 수용, 선수들만의 공간을 개방해 심리적 거리를 좁혔다. 또한 참가자들에게 특권적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품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추가 혜택도 풍성하다.
'클럽하우스 투어' 사진을 제공하고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투어도 준비했다. 키즈 런치 박스 패키지 선택 시 클럽하우스 식단 컨셉 도시락까지 만끽할 수 있으며 2025 홈경기 5000원 할인권도 제공된다.
홈경기 당일에는 클럽하우스+홈경기 단체관람 시 선수단 하이파이브 이벤트까지 가능하다.
클럽하우스 투어는 23일부터 정식 오픈하며 제주 클럽하우스에서 주중, 주말 상시 진행한다. 참여 인원은 15명 이상 25명 이하 단체만 가능하다. 주요 참여 대상은 어린이집, 유치원, 유소년 축구클럽 등 어린이 단체이지만 성인도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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