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의 공격수 전진우가 K리그1 9라운드 MVP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2일 하나은행 K리그1·2 9·8 라운드 MVP 및 베스트11을 선정해 발표했다.
전진우는 지난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FC와의 홈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 전북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전진우는 전반 4분 왼발, 전반 38분 오른발로 각각 득점하며 활약했다.
홈 팬들 앞에서 기분 좋은 대승과 함께 리그 3위까지 도약한 전북은 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베스트 매치에는 19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진 FC안양과 수원FC의 경기가 뽑혔다. 승격 팀 안양은 우중 혈투로 열린 이날 경기에서 3-1로 승리, 1부리그에서의 첫 연승을 달성했다.
K리그2 8라운드 MVP는 수원 삼성의 '브라질 특급' 브루노 실바가 차지했다.
브루노는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화성FC와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으로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수원은 베스트 팀에 뽑혔고, 이날 경기는 K리그2 8라운드 최고의 경기로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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