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부산 아이파크가 3골을 합작한 외국인 선수들을 앞세워 4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렸다.
부산은 20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 그리너스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8라운드에서 3-1로 이겼다.
4경기 만에 승리한 부산은 3승 3무 2패(승점 12)가 되면서 7위에 자리했다. 안산은 1승 1무 6패(승점 4)로 13위에 머물렀다.
부산은 경기 시작 33초 만에 터진 곤잘로의 선제 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전반 29분 사비에르, 전반 34분 페신의 연속골이 나오면서 3골 차로 달아나며 사실상 승리를 확정 지었다.
부산은 후반 19분 김현태에게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더 이상 실점하지 않으며 2골 차 승리를 거뒀다.
경남FC는 홈에서 김포FC에 2-1 역전승을 거두면서 2연패에서 탈출했다.
3경기 만에 승리한 경남은 3승 2무 3패(승점 11)로 8위를 마크했다. 김포는 2승 3무 3패(승점 9)로 9위에 머물렀다.
최근 2연패에 빠진 경남은 후반 7분 김결에게 선제골을 내줘 기분 나쁘게 출발했다.
하지만 4분 뒤에 나온 이중민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를 높인 경남은 2분 뒤 헤난의 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경남은 1골 차 우위를 유지하면서 연패에서 벗어났다.
충남아산FC와 전남 드래곤즈는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