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 부상 심상치 않다…맨시티 "클럽 월드컵에는 뛸 수 있기를"

31일 본머스전서 부상…목발 짚고 이동
정밀 진단 받을 예정…시즌 아웃 전망

맨시티의 엘링 홀란드가 정밀 진단을 받을 예정이다. ⓒ 로이터=뉴스1
맨시티의 엘링 홀란드가 정밀 진단을 받을 예정이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간판 공격수 엘링 홀란드가 시즌 아웃될 전망이 나온다.

맨시티는 1일(한국시간) "발목 부상을 당한 홀란드가 완전한 예후를 확인하기 위해 전문의 정밀 진단을 받을 예정"이라면서 "홀란드가 이번 시즌 남은 경기에서 더 많은 역할을 하고, 클럽 월드컵에서 뛸 수 있을 만큼 몸이 좋아지기를 바란다"고 발표했다.

홀란드는 지난 31일 영국 본머스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24-25 FA컵 8강전에서 후반 12분 발목을 다쳤다. 홀란드는 치료 후 투입됐지만 결국 경기에 뛸 수 없다고 판단해 교체로 물러났다.

이후 홀란드는 목발을 짚고 경기장을 떠나는 모습이 포착돼 우려가 컸는데, 결국 정밀 진단까지 받아야 할 만큼 부상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공식전 40경기서 30골 4도움을 기록한 홀란드의 부상은 맨시티엔 큰 타격이다. 맨시티는 EPL에선 9경기를 남기고 14승6무9패(승점 48)로 5위를 달리고 있고, FA컵에선 4강에 올라와 있다.

맨시티는 홀란드의 예상 회복 기간을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클럽 월드컵에서 뛸 수 있기를 바란 만큼 사실상 이번 시즌 내 출전은 쉽지 않아 보인다.

맨시티는 정규리그 남은 9경기를 포함해, 4월 26일 노팅엄과의 FA컵 4강전 등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다.

세계 최고의 클럽 32개 팀이 참가하는 클럽 월드컵은 잉글랜드 시즌을 마친 뒤인 6월 개막한다. 맨시티는 6월 19일 위다드AFC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갖는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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