헹크 오현규, 홍명보호 합류전 득점포…시즌 10호골

후반 38분 결승골…헹크는 위니옹에 2-1 승리

A매치에서 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는 오현규 2024.10.15/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A매치에서 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는 오현규 2024.10.15/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벨기에 주필러리그 헹크에서 활약 중인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24)가 대표팀 소집 직전 치른 소속 팀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헹크는 16일(한국시간) 벨기에 헹크 세제카 아레나에서 열린 위니옹SG와의 2024-25 주필러리그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12경기 무패(9승3무)를 달린 헹크는 21승5무4패(승점 68)를 기록, 2위 클럽 브뤼헤(승점 56)와의 격차를 12점으로 벌리며 선두를 질주했다.

이날 오현규는 1-0으로 앞선 후반 36분 교체 투입된 뒤 2분 만인 후반 38분 득점했다. 역습 상황에서 노아 아데데지 스턴버그의 패스를 반박자 빠른 슈팅으로 밀어 넣었다. 헹크가 후반 44분 만회골을 내주면서, 오현규의 이날 득점은 결승골이 됐다.

지난 29라운드 덴더르전에서 5분을 뛰고도 골을 터뜨렸던 오현규는 이날은 약 11분을 뛰면서 득점, 짧은 시간을 소화하면서도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는 결정력을 보여줬다.

이날 득점으로 오현규는 주필러리그 27경기 7골 2도움, 크로키컵(벨기에컵) 5경기 3골을 포함해 34경기 10골 2도움으로 시즌 두 자릿수 득점(10골)을 달성했다.

한편 오현규는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조별리그 2연전(20일 오만·25일 요르단)을 치르는 대표팀에 선발됐다.

소속 팀서 2경기 연속골로 기세를 높인 오현규는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17일 대표팀에 소집된다.

A매치 15경기 2골을 기록 중인 오현규는 원톱 자리를 놓고 주민규(대전)·오세훈(마치다 젤비아)과 주전 경쟁을 벌인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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