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니시우스, 2023-24시즌 UCL 최고 선수로…벨링엄은 영플레이어 선정

팀 오브 더 시즌에 음바페는 제외
결승서 붙은 레알-도르트문트 각각 4명씩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비니시우스가 UCL 최고 선수로 뽑혔다. ⓒ AFP=뉴스1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비니시우스가 UCL 최고 선수로 뽑혔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우승을 이끈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최고의 선수(플레이어 오브 더 시즌)에 뽑혔다.

UEFA는 4일 2023-24시즌 최고의 선수, 영플레이어, 팀 오브 더 시즌(베스트 11) 등을 발표했다.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최고의 선수는 비니시우스였다.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을 이끈 비니시우스는 UCL 10경기에 나와 6골 5도움을 올렸다. 중요한 도르트문트(독일)와의 결승전에서도 후반 막판 쐐기 골을 뽑아내는 등 최고의 활약을 했다.

비니시우스는 "레알에서 다시 UCL 우승을 차지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누구나 여러 차례 우승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에 정말 놀랍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플레이어상은 마찬가지로 레알 마드리드의 정상 등극을 견인한 신입생 벨링엄이었다.

2023-24시즌을 앞두고 도르트문트를 떠나 레알에 입단한 벨링엄은 올해 UCL 무대에서 11경기에 출전해 4골 5도움의 활약을 펼쳤다.

20살의 벨링엄은 "이런 경기에 뛰는 것을 꿈꿨는데 말로 표현할 수 없이 인생 최고의 밤이었다. 완벽한 시즌을 보낼 수 있었다. 동료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주드 벨링엄. ⓒ AFP=뉴스1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주드 벨링엄. ⓒ AFP=뉴스1

UEFA는 이날 챔피언스리그 팀 오브 더 시즌도 발표했다.

4-3-3 포메이션 중 공격수로는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비니시우스가 뽑혔다. PSG의 4강 진출을 이끌었던 음바페는 명단에 없었다.

미드필더로는 마르셀 자비처(도르트문트), 비티냐(파리 생제르맹), 벨링엄이 이름을 올렸고 수비는 다니 카르바할, 안토니오 뤼디거(이상 레알 마드리드), 마츠 훔멜스, 이안 마트센(이상 도르트문트)이 선발됐다.

최고 골키퍼는 그레고르 쾨벨(도르트문트)이었다.

결승에 올랐던 레알 마드리드와 도르트문트 선수들이 각각 4명씩 뽑혔고 PSG와 맨시티, 바이에른 뮌헨이 1명이 선발됐다.

UCL 베스트 11에 뽑힌 해리 케인. ⓒ AFP=뉴스1
UCL 베스트 11에 뽑힌 해리 케인. ⓒ AFP=뉴스1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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