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2골 1도움' 황희찬, 살라와 함께 BBC가 뽑은 '이주의 팀'에 선정

브렌트포드전 2골, 에버턴전 1도움

브렌트퍼드를 상대로 멀티골을 넣은 황희찬. ⓒ 로이터=뉴스1
브렌트퍼드를 상대로 멀티골을 넣은 황희찬.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는 황희찬(울버햄튼)이 영국 공영방송 BBC가 선정의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BBC는 3일(한국시간) 2023년 마지막 주에 최고의 활약을 펼친 'EPL 이주의 팀'을 선정했다. 2경기에서 2골 1도움의 활약을 펼친 황희찬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전방 공격수로 선택을 받았다.

황희찬은 최근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는 지난달 28일 브렌트퍼드와의 19라운드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4-1 대승을 이끌었고, 31일 에버턴전에서도 1도움을 추가하며 3-0 승리를 견인했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10골 3도움으로 득점 단독 6위에 자리하고 있다. 12골을 넣은 손흥민(토트넘)이 득점 공동 3위, 살라와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가 14골로 득점 선두다.

BBC는 "황희찬의 2골은 울버햄튼이 브렌트퍼드를 4-1로 무너뜨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팀은 이어진 홈 경기에서 에버턴을 무너뜨렸다"고 호평했다.

매체는 "수비 뒤를 파고드는 황희찬의 능력은 그만의 특징"이라면서 "울버햄튼도 이를 최대한 활용한다. 마무리 능력은 개선의 여지가 있지만 성실성(워크에식) 만큼은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BBC는 황희찬 외에 이주의 팀 골키퍼로 맷 터너(노팅엄), 수비수로 맥스 킬먼(울버햄튼), 무릴로(노팅엄), 안젤로 오그본나(웨스트햄)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로는 필 포든(맨시티), 콜 팔머(첼시), 마이클 올리세(크리스털 팰리스), 모건 깁스-화이트(노팅엄), 공격수로는 살라, 황희찬, 크리스 우드(노팅엄)가 뽑혔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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