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새 구장에서 2020시즌을 맞이하는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가 유니폼을 전격 교체했다.
텍사스 구단은 5일(한국시간) 새 시즌 입을 유니폼을 공개했다. 크리스 우드워드 감독과 윌리 칼혼, 추신수, 델리노 드실즈, 조이 갈로, 호세 트레비노가 새 유니폼을 입고 현지 언론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시즌 텍사스 선수들이 입을 유니폼은 총 6벌이다. 홈 경기 때 입을 유니폼이 3벌이고 원정 유니폼 2벌, 스프링캠프 유니폼 1벌로 구성돼 있다.
흰색의 홈 유니폼 전면에는 '텍사스(TEXAS)' 대신 '레인저스(RANGERS)' 문구가 들어간다. RANGERS를 홈 유니폼 전면에 새긴 건 1993년 이후 처음이다.
회색 원정 유니폼, 붉은색 홈경기 대체 유니폼, 파란색 원정 대체 유니폼에는 그대로 TEXAS가 새겨진다.
요일별로 입는 유니폼도 다르다. 붉은 유니폼은 금요일 홈경기 때 입고 복고풍의 하늘색 유니폼은 일요일 홈경기 때 착용한다.
텍사스는 내년 새로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시즌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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