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개최 확정…박민지, 5연패 도전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상금 2억원 증액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가 올해도 개최되면서 박민지가 5년 연속 단일 대회 우승을 노리게 됐다.  (KLPGA 제공) /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가 올해도 개최되면서 박민지가 5년 연속 단일 대회 우승을 노리게 됐다. (KLPGA 제공) /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박민지(27)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초로 단일 대회 5연패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KLPGA는 23일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의 개최가 확정됐고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은 총상금 2억원을 증액했다"고 밝혔다.

KLPGA는 지난 1월 2025년 투어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는데, 6월 첫째 주만 대회명이 확정되지 않았었다. 이런 가운데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가 올해도 대회 개최를 확정함에 따라 6월에 열리게 됐다.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는 오는 6월 6일부터 사흘 동안 강원도 원주의 성문안에서 총상금 12억원을 놓고 펼쳐진다.

이로써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 연속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스 우승을 차지, KLPGA 역사를 새롭게 쓴 박민지는 사상 최초 단일 대회 5연패라는 금자탑을 쌓을 기회를 잡았다.

박민지는 "같은 대회가 매년 열리기도 쉽지 않은데, 5연패에 도전할 수 있게 된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영광"이라면서 "도전은 언제나 뜻깊다. 5연패에 도전할 수 있게 된 만큼 집중력을 쏟아부어서 우승을 노리겠다"고 반겼다.

지난해 총상금 8억원이었던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은 2억원 증액되면서 총상금 10억원 대회가 됐다.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의 상금 증액으로 2025시즌 KLPGA투어는 총상금 약 327억원, 평균 상금 약 10억9000만 원 규모로 열리게 됐다. 10억 원 이상의 대회는 30개 대회 중 27개로 늘어나면서 전체 대회 중 무려 90%를 차지하게 됐다.

김상열 KLPGA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대회 개최를 확정한 셀트리온과 상금을 증액한 OK저축은행에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2025 KLPGA 정규투어가 더욱 풍성하고 성대하게 열리게 된 만큼 성공적으로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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