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2025 KPGA 주니어리그 지도자 연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KPGA는 14일 "최근 경기도 화성의 YBM 연수원에서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에는 전국 각지에서 40명의 신규 지도자가 모여 유소년 골프 교육 현장에서의 전문성과 지도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 △아동 대상 윤리 및 의사소통 △신체 성장기 유소년의 특성 이해 △훈련 시 주의 사항과 트레이닝 원칙 등 실전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기존 지도자들의 실제 유소년 아카데미 운영 사례와 프로그램 개발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더불어 KPGA는 최근 개발한 'KPGA 주니어리그 레인보우 승급 시스템'을 공식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유소년 골퍼의 성장을 9단계로 체계화해 단순 실력 평가를 넘어 태도, 기술, 전략적 사고, 경기 운영 능력 등 전인적 역량을 종합적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장 지도자들은 "기대 이상의 완성도"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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