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브리지스톤골프가 소속 골퍼 이예원(22)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우승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브리지스톤골프 용품을 국내에 유통하는 석교상사는 9일 "강한 멘털과 정확한 샷, 완벽한 퍼팅으로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이예원 프로의 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우승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예원은 지난주 부산 금정구의 동래베네스트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서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이예원은 2023년 초대 대회 우승 후 2년 만에 정상을 되찾으며 통산 7승을 달성했다. 지난해 6월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우승 이후 10개월 만에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특히 최종일 16번홀에서 짧은 거리에 파 퍼팅을 놓쳤지만, 이내 흔들리던 멘털을 바로 잡았다. 이어 마지막 홀에서 이글을 잡아내며 홍정민(23)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브리지스톤골프는 이예원이 사용하는 '컨택비 스트레이트' 공에 주목했다. 이 공은 호주 골퍼 제이슨 데이(38)의 루틴을 녹인 '마인드 셋' 로고가 새겨져 있다.
경기 중 중요한 상황에서 이 로고를 보면 불필요한 생각을 줄이고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효과가 있다는 게 브리지스톤골프의 설명이다.
브리지스톤골프는 퀴즈 이벤트를 통과한 사람들에게 '컨택비 스트레이트' 공을 주기로 했다. 이벤트는 오는 13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브리지스톤골프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석교상사 관계자는 "보통의 아마추어 골퍼들은 어려운 상황에서 멘털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컨택비 스트레이트'가 아마추어 골퍼들의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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