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김효주, LPGA 포드 챔피언십 3R 공동 5위…선두와 4타 차

유해란 6타·김효주 5타 줄이며 순위 상승…선두는 릴리아 부
윤이나는 1언더파 그치며 순위 하락…공동 19위

유해란(24). ⓒ AFP=뉴스1
유해란(24).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유해란(24)과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총상금 225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5위에 올랐다.

유해란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휠윈드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버디 7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가 된 유해란은 전날 공동 17위에서 공동 5위로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다.

LPGA투어 통산 2승을 기록 중인 유해란은 올 시즌엔 3차례 대회에 출전했지만 아직 '톱10'이 없다. 이번 대회에선 올 시즌 개인 최고 성적에 근접했다.

김효주도 순위를 끌어올렸다. 그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5언더파를 추가,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유해란과 같은 공동 5위가 됐다.

김효주는 올 시즌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공동 10위)와 HSBC 챔피언십(공동 7위)에서 두 차례 '톱10'을 기록한 바 있다.

본문 이미지 - 김효주(30). ⓒ AFP=뉴스1
김효주(30). ⓒ AFP=뉴스1

단독 선두 릴리아 부(미국·18언더파 198타)와 유해란, 김효주의 격차는 4타 차로, 마지막 날 역전을 노려볼 만 하다.

릴리아 부는 이날 4타를 줄이며 2라운드에 이어 3라운드에서도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부는 지난해 7월 마이어 클래식 이후 8개월 만에 투어 통산 6번째 우승을 노린다.

부에 이어 찰리 헐(잉글랜드·16언더파 200타)이 2타 뒤진 단독 2위, 후루에 아야카(일본)와 난나 매드슨(덴마크·이상 15언더파 201타)이 공동 3위다.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 공동 10위를 마크했다.

한편 전날까지 상위권을 유지하던 윤이나(22)는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언더파를 추가하는 데 그치며 순위가 하락했다.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의 윤이나는 2라운드 공동 6위에서 공동 19위로 내려앉았다.

이날 1오버파로 부진한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도 윤이나와 같은 순위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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