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타 줄인 임성재, PGA 휴스턴 오픈 2라운드 공동 45위

세계 1위 셰플러, 클럽 레코드 세우며 선두 도약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임성재. ⓒ AFP=뉴스1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임성재.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임성재(27)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총상금 950만달러) 둘째 날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중위권으로 순위가 하락했다.

임성재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 코스(파70)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 합계 3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전날보다 26계단 하락한 공동 45위에 머물렀다.

10번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임성재는 처음부터 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다행히 14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앞선 실수를 만회했다.

임성재는 2번홀(파3)에서 또 한 타를 잃었지만 3번홀(파5)에서 바로 버디에 성공했다. 이후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한 임성재는 최종 9번홀(파3)에서 한 타를 더 줄였다.

함께 출전한 김시우(30)는 3타를 줄였지만 이븐파 140타로 공동 102위에 머물렀다. 일부 선수들이 경기를 다 마치지 못한 가운데 김시우의 컷 탈락 가능성은 높다.

이경훈(34)은 2라운드 기권했다.

대회 선두에는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자리했다. 셰플러는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 8언더파 62타를 쳐 중간 합계 11언더파 129타를 기록, 시즌 첫 승을 노리게 됐다.

이날 셰플러의 8언더파는 지난 2021년과 2022년 토니 피나우(미국)가 기록한 코스 레코드 타이기록이다. 더불어 셰플러는 대회 36홀 연속 노보기 행진을 이어갔다.

이번 대회를 통해 누적 상금 1억달러에 도전하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4타를 줄여 중간 합계 4언더파 136타로 공동 30위를 마크했다. 매킬로이는 PGA투어 누적 상금을 9970만9062달러로 누적 상금 1억달러에 29만938달러가 부족하다. 매킬로이가 누적 상금 1억달러를 돌파하려면 이번 대회에서 5위 이내에 진입해야 한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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