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루드비그 아베리(스웨덴)가 세계랭킹 '톱5'에 진입했다.
아베리는 17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6.3725점을 기록해 지난주 6위에서 2계단이 오른 4위를 마크했다.
아베리는 이날 끝난 PGA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정상에 올라 투어 통산 2승째를 기록했다.
이번 우승으로 세계랭킹 4위가 된 아베리는 개인 최고 랭킹을 경신했다.
랭킹 1위는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굳게 지키고 있고, 잰더 쇼플리(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뒤를 잇고 있다.
지난주까지 4위였던 콜린 모리카와(미국)는 아베리에 밀려 5위가 됐고,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도 한 단계 하락해 6위로 내려앉았다.
한국 선수들은 조금씩 순위가 하락했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컷 탈락한 임성재(27)는 한 계단 하락한 22위로 한국 선수 최고 랭킹을 유지했다.
같은 대회 공동 44위를 기록한 김주형(23)도 한 계단이 하락해 24위가 됐다.
안병훈(34)은 3계단이 밀려 32위로 하락했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24위를 마크한 김시우(30)는 2계단이 오른 64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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