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비앙 우승' 후루에 세계랭킹 8위로 도약…그래도 올림픽은 무산

올림픽 참가선수 확정 후 랭킹 치솟아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후루에. ⓒ AFP=뉴스1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후루에.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후루에 아야카(일본)가 세계랭킹 8위로 도약했다. 하지만 이미 2024 파리 올림픽 선수 선발이 끝나 후루에는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다.

후루에는 17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8위에 자리했다. 지난주 21위에서 무려 13계단이나 뛰었다.

일본 선수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순위다.

하지만 후루에는 이달 말 막을 올리는 파리 올림픽 여자 골프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올림픽 출전 선수가 이미 확정됐기 때문이다.

올림픽 출전권은 지난달 25일자 세계랭킹으로 결정됐다.

당시 후루에는 일본 선수 중 사소 유카(10위), 야마시타 미유(19위)에 이어 3번째인 20위에 그쳐 올림픽 출전이 무산됐다.

후루에는 지난달 23일 끝난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에 오른 야마시타에게 근소하게 밀려 올림픽 무대가 좌절됐다.

14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CC에서 열린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 마지막 라운드에서 우승한 고지우가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KLPGT 제공) 2024.7.14/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14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CC에서 열린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 마지막 라운드에서 우승한 고지우가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KLPGT 제공) 2024.7.14/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에비앙 우승으로 현재는 일본 선수 중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으나 이미 올림픽 출전 명단은 확정된 상황이다.

올해 메이저 대회 우승자 중 파리 올림픽에 출전 못하는 선수는 후루에뿐이다. 랭킹 10위권 이내 선수 중 파리 무대를 밟지 못하는 것도 후루에 한 명이다.

한편 넬리 코다, 릴리아 부(미국), 고진영(솔레어)이 세계랭킹 1~3위를 유지했다. 양희영은 5위다.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공동 5위에 오른 유해란(23·다올금융그룹)은 3계단 오른 22위에 자리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트로피를 든 고지우(22·삼천리)는 49계단 상승한 126위에 랭크됐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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