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산업 미래를 한 눈에"…'SPOEX 2025' 성대히 개막

국내 최대 스포츠산업 박람회, 27일부터 31일까지 코엑스에서
320여개 스포츠 기업 참가…체험 부스, 수출 상담회 등 운영

SPOEX가 27일 COEX에서 개막했다.(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SPOEX가 27일 COEX에서 개막했다.(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2025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 2025)'이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한국 스포츠산업의 미래를 확인하고, 다양한 스포츠 체험을 직접 즐길 수 있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27일 오전 10시 서울 코엑스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SPOEX 2025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에는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등 내빈이 참석했다.

지난 2001년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로 25년째를 맞는 SPOEX는 헬스·피트니스, 스포츠 의류 등 미래 스포츠산업을 이끌 핵심 품목을 총망라해 선보이는 스포츠산업 종합박람회다. 올해는 320여개 스포츠 기업이 1700개 홍보 부스를 마련해 관람객을 맞이한다.

행사 첫날부터 전시장은 수많은 관람객과 관계자 및 내빈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특히 이날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 행사를 진행, 주요 스포츠산업 부스에서 업체와 제품에 대한 설명회가 이어졌다.

본문 이미지 - 사람들로 북적이는 SPOEX 현장(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사람들로 북적이는 SPOEX 현장(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하형주 이사장은 'K-프로스포츠 특별 기획관' 축구 체험 스튜디오에서 가상현실 페널티킥을 체험, 득점에 성공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장미란 2차관은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부스에서 흥미롭게 설명을 들었다.

특히 올해는 축구·야구·농구 등 '프로스포츠 특별기획관'이 새롭게 조성, 전시와 함께 전현직 프로선수들(정근우·유희관·조원희·박인비·김경태)의 일일 강습회가 열려 많은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행사 첫날인 이날은 프로야구 출신 정근우가 배팅 스튜디오에서 참가자들에게 타격 자세 등을 지도했다.

'CES 박람회'에 참가했거나 수상한 14개의 대한민국 혁신기업과 함께 조성한 스포츠 기술(SPO-TECH) 특별기획관에서는 첨단 스포츠 기술과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3층에서는 30개 해외 구매기업을 초청, 120개 국내 스포츠 기업과 만남을 주선하는 수출상담회, 15개 스포츠 분야 투자 기업과 40여 개 국내 스포츠 기업과의 투자 매칭 상담회 등이 준비돼 관심을 끌었다.

본문 이미지 - 하형주 이사장이 프로스포츠 특별기획관에서 승부차기를 체험하고 있다.ⓒ News1 안영준 기자
하형주 이사장이 프로스포츠 특별기획관에서 승부차기를 체험하고 있다.ⓒ News1 안영준 기자

또한 올해는 기존 2월에서 3월로 개최 시기를 조정하고 40개 스포츠 기업과 단체가 참여하는 스포츠산업 채용 박람회를 개최, 행사 기간 동안 스포츠 분야 채용과 구직활동도 활발히 진행된다.

실제로 이날 행사에는 체육 전공 대학생들이 단체로 현장을 찾아, 기업들의 채용 공고와 정보 등을 확인하고 스포츠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하형주 이사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내외 스포츠 기업들이 교류하고, 국민들도 스포츠를 더욱 가까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스포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스포츠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말했다.

본문 이미지 - SPOEX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는 내빈 및 관계자들(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SPOEX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는 내빈 및 관계자들(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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